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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스완지시티)의 영입설로 주목받고 있는 선덜랜드의 디 카니오 감독이 새로운 선수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각) 선덜랜드의 추가 선수 영입에 대해 보도했다. 선덜랜드는 이번 이적시장 기간 동안 11명의 선수를 영입했지만 디 카니오 감독은 선수 보강에 여전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데일리메일은 선덜랜드의 기성용 영입설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디 카니오 감독은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몇일 내로 새로운 선수가 팀에 합류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적시장 마감까지 시간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나는 선수 영입으로 인한 에너지를 소비하고 싶지 않다. 클럽은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선수가 팀에 합류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덜랜드는 기성용 뿐만 아니라 인터밀란의 미드필더 쿠즈마노비치 임대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 현지언론은 기성용 영입을 위해 선덜랜드 뿐만 아니라 에버튼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에버튼의 마르티네즈 감독은 위건을 지휘하던 시절부터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었다. 또한 선덜랜드와 에버튼 뿐만 아니라 몇몇 분데스리가 클럽들도 기성용 영입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스완지의 라우드롭 감독은 27일 기성용의 이적에 대해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에 적응된 선수"라며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올 수록 루머들은 더 많아질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디 카니오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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