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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클라라가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 출연 당시 무성의 논란에 휩싸였던 것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27일 생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더 화신 라이브'로 진행돼 그룹 빅뱅의 승리,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배우 클라라가 출연, 거침없는 독설과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구라는 최근 클라라가 출연한 '스플래시' 방송에 대해 "당시 그 방송 이후 '클라라가 다이빙 본연에 충실한 게 아니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말이 있더라"라고 운을 뗐다.
클라라는 지난 23일 방송된 '스플래시'에서 기본적인 다이빙 기술을 선보이며 1회에 탈락했다. 이후 화려한 기술을 선보였던 다른 출연진들과 달리 기본에 충실한 다이빙 기술에 클라라가 방송에 무성의하게 임한 것이 아니냐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클라라는 "난 프로그램 본연에 충실했다. 원조 프로그램을 보고 그 프로그램이 퍼포먼스를 중시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도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쓰고 준비를 많이 했다"고 해명했다.
클라라의 해명에 김구라는 "우리는 퍼포먼스 뿐 아니라 화려한 다이빙을 기대했던 것이다. 하지만 정작 클라라가 다이빙하는 모습은 동네 목욕탕 냉탕에 빠지는 것 같더라는 의견이 많다"라고 말했다.
김구라의 말에 봉태규는 "다른 출연진들은 10m 높이에서 다이빙을 하거나 한 바퀴 돌고 다이빙을 하는 등 화려하게 다이빙했는데 반면 클라라는 너무 단순했다"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클라라는 "나는 나름 열심히 연습한다고 했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봐서 속상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방송인 클라라. 사진 = SBS '화신'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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