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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리얼리티쇼 스타 카다시안 세 자매 중 둘째 킴은 전 남편이자 NBA스타 크리스 험프리스와 결혼 72일만에 이혼했다. 그런데 이들 자매는 농구선수와 또 다시 불화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TMZ닷컴의 2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클로에 카다시안의 남편이자 NBA선수 라마 오돔은 아내 클로에 카다시안과 다툼 후 잠적해 72시간 넘게 실종 상태다.
측근에 따르면 오돔은 마약 복용 문제로 클로에와 심하게 다퉜으며, 이후 일체 연락 두절 상태다.
이들 커플은 지난 2009년 결혼해 미국의 대표적인 스타-스포츠 선수 커플로 불려왔다.
오돔의 명확한 실종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이들 커플의 측근에 따르면 부부생활 자체가 순탄치 못했음이 제기되고 있다.
한 측근은 “클로에는 결혼 후 불화를 겪고 있었지만 가족에게는 숨기려 노력했다”며 “그녀는 무척 불행해 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클로에는 지금도 오돔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측근은 “그녀에게는 마음 아픈 일이지만 그녀는 그를 사랑하고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카다시안 자매는 남자 문제로 연일 시끄럽다. 큰 언니 코트니은 큰 아들의 친부라 주장하는 모델로 인해 DNA검사까지 받고 있으며, 킴은 험프리스와 파격적인 72일만에 이혼으로 시끄러웠다. 여기에 셋째 클로에까지 남편이 잠적하면서 콩가루 집안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현지에서는 이들 가족이 뉴스에 언급되지 않는 날이 언급되는 날보다 더 적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다정했던 라마 오돔-클로에 카다시안 부부.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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