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장애인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를 연출한다.
구혜선은 제 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트레일러에 이어 제14회 장애인영화제 트레일러의 메가폰을 잡는다.
이번 장애인영화제 트레일러에 대해 구혜선은 "장애인을 특정화하기 보다는 그들의 삶이 크게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 사랑에 빠졌을 때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것처럼 그들은 사랑에 빠진 상태"라며 "나 역시도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장애인영화제 사무국은 "구혜선은 트레일러뿐만 아니라 제14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까지 맡으며, 장애인의 문화향유권 확보 및 영화 관람권 보장을 위해 앞장서 고 있다. 구혜선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의 영향을 받아 이번 장애인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제14회 장애인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 주한미국대사관 후원 아래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목동 방송회관 2층 브로드 홀에서 열린다.
구혜선이 연출을 맡은 트레일러는 제14회 장애인영화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연출을 맡은 구혜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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