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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월드스타 싸이와 야구선수 류현진이 미국 현지에서 한국 가수들을 응원했다.
먼저 싸이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LA 현지에서 펼쳐진 '엠카운트다운 왓츠 업 LA (M COUNTDOWN What’s up LA)' 공연에 직접 참석해 후배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이날 싸이는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후배 K-POP 스타들의 활약을 응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싸이는 공연을 끝까지 지켜본 뒤 무대에 올랐던 후배 가수들을 만나 "케이컬처를 알리는데 큰 몫을 했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싸이는 "K-컬처 대형 페스티벌이 이렇게 미국 LA에서 성황리에 치러져 무척이나 감격스럽다"며 "2만 여명의 관객이 몰린 공연을 보며 한국 가수로서의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싸이는 '엠카운트다운 왓츠 업 LA' 공연 중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본 무대로 지드래곤과 미시 엘리엇의 합동 무대를 꼽았다. 한미 가수가 함께 한무대에 서서 음악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멋졌다며 최고의 무대로 찬사를 보냈다. 싸이는 미시 엘리엇과의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올리는 등 그날의 흥분과 감격을 실시간으로 전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 LA다저스에서 투수로 뛰고 있는 류현진 역시 이날 공연이 끝난 후 식사 자리에 참석, 공연에 참가했던 한국 가수들을 만나 "대단하다고 멋졌다"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CJ E&M은 지난 24~25일 양일간 미국 LA에서 깊이 있고 장기적인 한류 확산을 위해 미국 최대 규모의 '복합 K-컬처 페스티벌'인 ‘KCON 2013'을 개최했다. 케이콘 2013은 지난해 이어 2번째 한류 페스티벌로 한국 대중문화와 글로벌 한류 팬들의 만남의 장이자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큰 호응을 불러 모았다.
[미국 LA에 온 한국 가수들을 응원한 싸이(왼)와 류현진.사진 = CJ E&M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gettyimages/멀티비츠]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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