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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김구라도 못 살린 생방송 '화신', 왜 실패했나 [이승록의 나침반]

시간2013-08-28 15:24:58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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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국내 최초 생방송 토크쇼는 일단 실패였다.

생방송을 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의 도전은 용감했지만 의도는 불분명했고 내용은 산만했으며 제작진의 준비 부족만 여실히 드러났다.

MC 김구라는 '성인 코미디'를 하고 싶다는 개그맨 김준호가 즉석에서 성인 코미디를 다소 어설프게 선보이자 이런 말을 했다. "열정은 아는데, 여기 나왔을 정도면 정교한 샘플을 갖고 왔어야 한다." 맞는 말이다. 그리고 '화신' 제작진에게도 해당하는 말이기도 했다. '화신'은 더 정교했어야 한다.

신동엽, 김희선, 김구라, 봉태규 등 네 MC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프로그램의 주인이 돼 토크쇼를 이끌어야 할 MC들부터 긴장하다 보니 지켜보는 시청자가 편할 리 없었다. 그나마 김구라가 특유의 '독설 토크' 본능을 유지한 채 날카로운 질문을 계속 던졌으나 초조한 시간은 게스트에게 충분한 대답을 할 기회를 주지 못했다. 네 MC가 주고받는 호흡은 원활하지 않아 불안해 보인 건 마찬가지였다.

김희선도 문제였다. 토크쇼의 흐름을 주도한 게 아니라 오히려 맥을 끊는 발언이 종종 있었다. 김준호의 문자 투표 결과가 나왔을 때가 방송을 약 2분 정도 남겨둔 시점이었는데, 김희선이 느닷없이 던진 "아니, 그런데 우리가 공약을 안 걸었어요"란 말이 찰나의 정적을 흐르게 했다. "아니, 뭐 공약이야…"라고 수습한 신동엽이 옆에 있던 게 다행이었다.

절반 이상의 분량을 차지한 클라라의 이야기가 큰 재미나 감동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섹시 콘셉트로 주목 받은 클라라는 최근 섹시 콘셉트에 대한 고민 토로가 반복되며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있는데, 이날 방송 역시 대부분 클라라의 섹시 콘셉트와 관련된 이야기였다.

드라마 속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면서 "볼륨 몸매 관련된 기사만 난다"고 토로하더니 왜 데뷔 초에 섹시 콘셉트를 시도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그러게요. 시도할 걸 그랬어요. 그럼 8년의 무명이 없었을 텐데"라고 대답한 걸 지켜보며 대체 클라라는 섹시 콘셉트에 대해 어떤 속마음을 가지고 있는 걸까 헷갈리기만 했다.

클라라의 분량이 절반을 넘자 빅뱅 멤버 승리의 토크는 몰아붙이듯 진행되며 자극적인 부분에만 치우쳤다. 그나마 김준호가 지상파 심야 시간대에 성인 코미디를 하고 싶다며 "코미디의 영역이 많이 있는데, 사실 저희가 40대를 바라보면서 나중에 할 코미디가 없다. 코미디의 영역이 넓어져야 한다"고 말한 부분이 원로 개그맨들이 방송에서 사라진 현실을 정확하게 짚은 것이라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내용이었다. 물론 이 역시 시간에 쫓겨 더 진솔한 부분으로 진행되진 못했다.

김대희의 단독 분량이 클로징 멘트 직전 자신이 출연 중인 SBS 드라마를 홍보한 게 전부였던 건 안쓰럽게 느껴질 정도였다. 이러한 극단적 분량 차이는 결국 제작진이 사전에 시간 분배를 철저하게 하지 못한 탓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화신'의 생방송 토크쇼에 대한 구상은 시청률 때문일 것이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과의 경쟁에서 뚜렷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고, 생방송 오프닝에서도 김구라는 "녹화 방송 때 시청률 잘 나왔으면 이런 짓 안 하잖아"라고 했다. 하지만 이날 '화신'은 자체 최저 시청률만 새로 쓰고 말았다.

그래서 생방송 '화신'은 분명 실패였다. 다만 굳이 긍정적인 부분을 찾자면 이 용감한 도전이 시청률 때문이라 해도 새로운 영역에 대한 첫 걸음이었단 사실이다.

현재 토크쇼의 세계는 지상파를 넘어 케이블에 종합편성채널까지 확장되며 다양한 콘셉트의 토크쇼가 시청자를 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그리고 '화신'은 이 토크쇼의 세계에 생방송 토크쇼란 작은 충격을 던졌다. 비록 실패였지만, 이 시도가 '독설'과 '힐링'이 양분한 토크쇼 세계에 새로운 영역이 만들어질 가능성을 남긴 건 사실이다.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의 김구라, 신동엽과 김희선, 김대희(위부터).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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