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포르트, '박지성, PSV 선수 중 최악의 활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럽현지 언론이 박지성의 AC밀란(이탈리아)전 활약에 대해 혹평을 했다.

박지성은 29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메아자서 열린 AC밀란과의 2013-14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해 후반 15분 요제프손과 교체될때까지 60분 동안 활약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서 한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PSV는 0-3으로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에 실패했다. PSV는 이날 완패로 AC밀란 원정 사상 첫 승에도 실패했다.

유로스포르트는 박지성에 대해 'PSV서 최악의 선수였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성에게 양팀 최저 평점인 4.5점을 부여했다. 이탈리아의 데이타스포르트 역시 박지성의 AC밀란전 활약을 저조하게 평가했다. 이 매체 역시 박지성에게 '인정할 수 없는 활약'이라며 양팀 최저 평점 4.5점을 부여했다. 또한 AC밀란의 측면 수비수 데 시리오에 대해선 '박지성을 막아냈다'며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