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주유 포인트로 좋아하는 K리그 팀을 후원할 수 있는 현대오일뱅크 축구사랑 보너스카드가 출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오일뱅크가 K리그 발전을 위해 출시한 축구사랑 보너스카드는 주유 시 일반 보너스카드의 2배인 리터당 10포인트를 적립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 중 5포인트는 본인에게, 나머지 5포인트는 K리그 22개 팀 중 자신이 선택한 프로축구단에 자동 후원되는 특별한 보너스카드이다.
예를 들어 울산 후원 회원이 1리터를 주유할 경우 5포인트는 일반 보너스카드와 마찬가지로 본인 포인트로 적립되고 추가 5포인트는 울산현대 구단의 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2013년 기준 K리그 클래식 14팀, 챌린지 8팀 등 22개 축구단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구단 후원이 아닌 축구발전기금으로 적립도 가능하다.
메시, 이니에스타, 사비, 피케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는 남다른 구단운영 체계를 가지고 있다. 일명 ‘소시오(Socio)’라 불리는 약 19만 명의 시민주주들이 구단을 직접 후원하고 있다. '클럽, 그 이상의 클럽(More than a Club)'을 외치고 있는 중심에는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클럽 운영에 기여하는 소시오들의 후원이 핵심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축구사랑 보너스카드도 이와 유사하게 구단 후원이 가능한 아이디어로 도입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현대오일뱅크는 축구사랑 보너스카드 출시를 기념하여 9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축구사랑 보너스카드를 1회 이상 사용한 회원을 추첨하여 연간주유권, 주유상품권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또한 K리그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후원에 동참해준 회원 전원에게 3천원 상당의 주유할인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가입 방법은 현대오일뱅크 홈페이지(www.oilbankcard.com) 보너스카드-카드신규등록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존 현대오일뱅크 회원은 홈페이지의 [카드 재발급/변경] 메뉴에서 축구사랑 보너스카드를 재발급 신청할 수 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