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동국이 부상으로 인해 6주 간의 재활이 필요하게 됐다.
이동국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5라운드 경기종료 직전 서울의 골키퍼 김용대와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이동국은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슬관절 내측인대 부분파열로 6주 진단을 받아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동국은 1주간 부상부위 통증 치료 후 다음주중 2차 정밀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이동국은 2차 정밀 검사 후 재활치료 나선다.
전북은 이동국의 부상 공백이 있지만 '닥공'으로 상승세의 인천을 잡는다는 각오다. 전북은 다음달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을 불러들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26라운드를 끝으로 스플릿 시스템이 가동되는 가운데 일찍이 상위리그 진출을 결정지은 전북은 인천전을 승리로 장식해 선두 포항과의 승점차(4점)를 줄여 상위 스플릿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닥공’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최근 9경기 무패(6승 3무)로 되살아난 전북은 화끈한 공격축구로 인천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지난 인천 원정에서의 역전패에 대한 복수를 하려고 한다.
전북은 최근 두 경기 연속득점을 올리고 있는 벨기에 고공 폭격기 케빈이 공격선봉에 나선다. 또한 최근 5경기에서 5도움을 기록 중인 브라질 특급 레오나르도, 중원의 해결사 국가대표 이승기와 중원의 재간둥이 서상민이 공격지원에 나서 ‘닥공’을 이끌 예정이다.
최강희 감독은 “팀의 공격핵심 이동국의 부상이 아쉽지만, 우리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고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며 “선두 추격에 있어 중요한 경기이다. 공격축구를 통한 승리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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