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윤형빈과 부부싸움 후 방송에선 좋은 척 했다"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남편이자 개그맨 윤형빈과 부부 싸움 일화를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는 '웃겨야 사는 여자들' 특집으로 개그우먼 4인방 안영미, 정경미, 박지선, 김영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대결을 펼쳤다.

윤형빈과 결혼한 지 6개월 차 되는 정경미는 "결혼하고 나서 2주 동안 윤형빈이랑 싸워 말을 안 한 적이 있다. 하지만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 때문에 방송하는 딱 1시간 동안 사이좋은 척 방송을 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개그맨 부부 박미선도 남편 이봉원과 함께 라디오를 진행할 때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우리는 싸우면 티가 난다. 사이좋은 척 못하고, 서로의 애드립도 받아주지 않는다. 그래서 담당 PD가 늘 여분의 음악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정경미의 부부싸움 일화가 공개될 '해피투게더3'는 29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윤형빈과의 부부싸움 일화를 밝힌 정경미(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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