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최근 만난 남자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웃겨야 사는 여자들' 특집으로 개그우먼 안영미, 정경미, 박지선, 김영희가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박지선은 "며칠 전까지 뭔가 미묘한 남자가 있었다. 가끔 내가 회의가 끝날 때에 맞춰 자기 차로 나를 데리러 왔고, 집까지 데려다 줬다. 이게 몇 번이 반복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나중에 생각해 보니 내가 계속 그 남자 차에 주유를 해주고 있더라. 기름이 떨어질 때마다 나를 데리러 왔고, 내가 10만 원 씩 주유를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데려다 줄 때마다 늘 기름이 없었고, 내가 기름을 넣어줬다. 계속 그게 반복되자 그제야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개그우먼 박지선.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