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림, '세바퀴' 출연…9년 만에 친정 MBC 나들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박나림이 프리선언 후 9년 만에 친정 MBC를 찾았다.

박나림은 최근 '예능히든카드' 특집으로 꾸며진 MBC '세바퀴' 녹화에 방송인 윤영미, 김성경,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김민아, 방송인 원자현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서 박나림은 "오랜만에 친정 나들이라 떨린다.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방송하는 것이 처음이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박나림은 '세바퀴' MC 자리에 대한 욕심도 털어놨다. 박나림은 MC 박명수를 지목하며 "요즘 박명수가 '세바퀴'를 힘들어 하는 것 같다"고 은근한 경쟁심을 드러냈다.

지난 1996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 '주말 뉴스데스크', '생방송 화제집중' 등을 진행한 박나림은 지난 2004년 프리선언 후 MBC를 떠났다.

박나림의 활약이 공개될 '세바퀴'는 3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방송인 박나림.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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