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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승리하는 날, 중계방송 시청률도 오른다.
류현진(LA 다저스)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2경기에서 연속 패전투수가 된 상황에서 3번째 13승 도전.
케이블 스포츠채널 MBC스포츠+는 오전 11시부터 류현진이 출전하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경기를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올시즌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지난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여전히 6승 2패 평균자책점 2.12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상대투수도 지난 몇 차례 대결과 같이 리그 최정상급 투수는 아니다. 상대 선발은 좌완 에릭 스털츠로 올시즌 8승 11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중이다. 특히 원정 경기만 보면 3승 8패 평균자책점 4.93으로 주춤하다.
MBC스포츠+는 "평일 오전에 비해 시청률이 높게 나타나는 주말 중계이고 연패 이후 그의 승리에 목말라 있는 야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 이번 경기의 중계 시청률도 매우 높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MBC스포츠+가 중계한 류현진 경기 시청률을 보면 그가 주말에 선발로 등판한 9경기의 평균 중계 시청률은 2.41%(AGB닐슨 기준), 특히 류현진이 승리를 거둔 4경기의 평균 시청률은 3.06%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스포츠+는 류현진 선발 경기 중계 후에 바로 이어서 '2013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전을 생중계한다. 이에 따라 류현진의 경기 내용을 바로 분석하는 '류현진 선발경기 리뷰'는 여자야구 개막전 후에 방송된다.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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