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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길거리 공연 즉, 버스킹이 소음을 유발한다며 주변 상가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대처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독립음악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및 한국음악발전소(소장 최백호)와 30일 음악창작소 조성부지(구 마포문화원, 아현동 소재) 현장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2013년 12월까지 음악창작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음악창작소’는 홍대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독립음악인 등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포구 관내 유휴시설인 구 마포문화원을 리모델링해 연습실, 녹음실, 공연장 등의 창작인프라를 조성하고 음악아카데미 운영과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자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홍대지역이 독립음악의 상징적인 장소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업화와 지나친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인하여 홍대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독립음악인(단체)들이 창작의 터전을 잃고 외곽으로 떠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지난해부터 독립음악인(단체)들과 소통하며, 음악창작소 구축에 관한 의견수렴 및 연구를 추진하고 2013년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독립음악인들을 위한 음반 제작 및 공연 개최 등 일부 소규모 지원사업은 있었으나, 자생력 기반 조성을 위한 창작 인프라 지원사업은 처음.
음악창작소의 효율적 구축 추진을 위해 마포구 관내 유휴시설인 구 마포문화원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하여 독립음악인 등을 위한 음악창작소로 조성,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독립음악 생태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는 또한 마포구 및 홍대 독립음악 관련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인사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음악창작소가 실질적으로 독립음악인들의 자생 기반으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문체부는 음악창작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포구 및 한국음악발전소와 추진협의체를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오는 9월 중 마포문화원 리모델링 설계 및 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독립음악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음악창작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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