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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이 KBS 2TV '뮤직뱅크'에서 데뷔 이래 첫 1위를 차지했다.
크레용팝은 30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엑소의 '으르렁'을 제치고 '빠빠빠'로 1위를 수상했다.
이날 1위를 차지한 크레용팝은 "같이 고생하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크레용팝은 "팬 여러분들 정말 사랑한다. 우리가 길거리에서 시작했는데 이 자리까지 큰 상 주신거 정말 감사하다. 친구들, 가족들 모두 사랑한다. 부모님, 이제 울지 않게 해드리겠다. 웃을 일만 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레용팝은 지난 6월 20일 발매한 싱글앨범 '빠빠빠'로 신드롬에 가까운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머리에 헬멧을 쓰고 엇갈리게 점프를 하는 '직렬 5기통' 댄스는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크레용팝은 걸그룹의 기본 콘셉트인 '섹시', '큐트' 등에서 벗어나 헬멧을 쓰고 트레이닝 바지를 입는 '독특'하고 '특이'한 콘셉트로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일베돌'이라는 오명과 함께 최근 선물계좌 논란까지, 각종 구설에도 휩싸였다.
[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한 크레용팝.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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