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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의 새 장기프로젝트 응원단 특집이 비장한 훈련으로 첫 막을 열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새로운 장기 프로젝트인 '무한도전 응원단' 첫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유재석은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앞두고 "2014년 월드컵, 동계 올림픽, 아시안 게임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바라보겠다"며 응원단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정기 고연전을 앞둔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응원단에 절반씩 위탁 교육을 받는 형식으로 응원 기량을 키우기로 결정했다.
오디션 형태로 진행된 멤버 선정 과정에서 멤버 정형돈, 노홍철, 길이 연세대학교에,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가 고려대학교로 가는 것이 확정됐다.
방송의 후반부에는 본격적으로 각 응원단의 혹독한 신입 수업 모습이 공개됐다. 이미 기존 단원들은 목에서 쇳소리가 나올 만큼 몇 달간 격렬한 응원 연습을 진행해온 상태였다.
'무한도전' 멤버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이거나, 부족한 실력을 보일 경우 사정없이 양 응원단의 단장들은 단체 기합을 지시했다. '무한도전' 새 프로젝트 응원단 첫 회의 비장함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 속 혹독한 훈련에 뒤지지 않았다.
[응원단 특집을 시작한 MBC '무한도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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