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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듀스 출신 래퍼 이현도가 힙합디스전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최근 힙합계를 뜨겁게 달군 디스전쟁에 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힙합계의 대부인 이현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중이 보기에 '이건 너무 심하다', '진흙탕 싸움이다'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수위 조절은 아티스트들이 자체적으로 해야 한다"라고 디스전에 대해 말했다.
이어 이현도는 "비난이 아니라 건전한 비판의 내용이 담길 때 이번 디스전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남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힙합 디스전은 앞서 지난 21일 래퍼 스윙스가 발표한 디스곡 '킹 스윙스'를 시작으로, 래퍼 이센스, 개코, 사이먼디 등이 연이어 후속 디스곡을 발표하며 지난 수일 간 이어졌다.
과정에서 폭로와 비난 등으로 디스전은 과열되는 양상을 보였고, 네티즌들은 "힙합 문화의 한 부분이다", "과도한 폭로전은 보기 불편하다" 등의 의견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래퍼 이현도.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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