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봉준호 감독의 신작영화 ‘설국열차’가 드디어 900만 고지를 넘었다. 8월 1일 개봉해 딱 한 달만인 31일 이다.
영진위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설국열차’는 31일 6만457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906만1877명을 기록했다. 전날 아쉽게 900만 돌파에 실패한 ‘설국열차’는 결국 개봉 31일 만에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9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설국열차’는 2013년 개봉작들 중 1280만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기존 2위인 ‘아이언맨3’가 한 계단 내려갔다.
하지만 당초 기대됐던 ‘설국열차’의 1천만 관객 돌파는 힘들어 보인다. 흥행 5위까지 떨어진데다 개봉관 및 관객수 또한 상위권 작품들과 비교해서 많이 처져있다.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영화로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등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프랑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인류가 멸망한 뒤 열차 속의 생존자들의 계급 세계에 대한 투쟁을 그렸다.
[설국열차.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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