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야수들이 투수들을 도와줘야 하는데…”
삼성이 실책으로 경기를 망쳤다. 삼성은 1일 잠실 두산전서 0-4로 완패했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의 공이 워낙 좋았다. 하지만, 1회 김상수의 연이은 2실책은 엄청난 결과를 낳았다. 1회 선두타자 이종욱, 후속 민병헌의 유격수 앞 땅볼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이어졌어야 했다. 하지만, 김상수는 모두 악송구를 범했고 무사 2,3루로 둔갑했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두산의 흐름으로 넘어갔다. 장원삼도 3이닝만에 강판되고 말았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야수들이 투수들을 도와줘야 하는데 오늘 경기는 그러지 못했다”라고 했다. 삼성은 2일 휴식을 한 뒤 3~4일 대구에서 KIA를 상대한다.
[류중일 감독.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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