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가 대전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9위에 머물며 상위스플릿행이 불발됐다.
제주는 1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6라운드서 경기종료 직전터진 페드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인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7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상위 스플릿행도 노려볼 수 있었던 제주는 부산과 성남이 나란히 승리한 탓에 9위에 머물며 상위스플릿행이 불발됐다.
양팀의 경기서 제주는 전반 20분 서동현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대전은 전반 33분 아리아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전서 한골씩 주고받은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듯 했지만 제주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페드로가 결승골을 터뜨려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강원 원정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인천을 2-0으로 이겼다. 전북은 티아고와 케빈의 연속골로 인천에 완승을 거뒀다. 서울은 대구를 상대로 김현성이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이겼다.
[페드로. 사진 = 제주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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