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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가 과거 전성기 인기를 회복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17.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방송분이 기록한 17.3%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개콘'은 지난달 4일 방송부터 5주 연속 시청률 17%대를 유지하고 있다. 상승과 하락을 보였던 침체기에 비해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것.
'개콘'은 현재 '불편한 진실' '나쁜사람' '현대 레알 사전' '전국구' 등 오래된 코너를 폐지시키고, '두근두근' '전설의 레전드' '소름' '뿜 엔터' 등 새로운 코너를 탄생시키는 등 자체 개편에 돌입했다.
이 같은 '개콘'의 노력은 15%대까지 하락했던 시청률을 다시 10% 후반대까지 끌어 올리며 전성기 시절의 인기를 되찾아 가는 결과를 낳았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뿜 엔터'. 사진 = '개콘'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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