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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가 매회 광고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사는 2일 '굿 닥터'가 1회부터 8회까지의 광고를 모두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5일 첫 방송된 '굿 닥터'는 배우 주원, 문채원, 주상욱 등 출연 배우들의 호연과 박재범 작가의 속도감 있는 탄탄한 스토리, 기민수 PD의 감각적인 연출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와 함께 '굿 닥터'는 1회부터 8회까지 전회 광고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굿 닥터'와 같은 미니시리즈 장르의 경우 보통 15초 광고를 기준으로 광고가 붙는다. '굿 닥터'에는 15초뿐만 아니라 30초 광고까지 포함해 약 22개~24개의 광고가 드라마 시작 전과 후 모두 방송되고 있다.
특히 '굿 닥터'의 광고 완판 기록은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첫 방송 전에 이미 '굿 닥터' 1, 2회 분에 대한 광고가 선 판매 되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줬던 것. '흥행불패' 주원, 문채원, 주상욱 등 세 배우에 대한 신뢰감과 박재범 작가-기민수PD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굿 닥터'의 주 시청자층은 확고한 구매력을 지니고 있는 20~40대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어 광고주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귀띔이다. '굿 닥터'가 월화드라마를 통틀어 파죽지세 시청률 상승을 보이고 있다는 것과 막장 없는 순수하고 깨끗한 드라마라는 것에 높은 점수를 준 광고주들이 '굿 닥터' 광고에 대한 문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방송 전 1, 2회 부터 광고가 모두 판매된 것은 주원, 문채원, 주상욱 등 주연 배우들과 박재범 작가, 기민수 PD에 대한 기대감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삼박자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시청률은 물론 작품에 대한 평가 또한 뜨겁다. 끝까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굿 닥터' 주원, 문채원, 주상욱(왼쪽부터). 사진 = 로고스필름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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