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예당엔터에 내용증명 "계약 관련 입장차이"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록밴드 국카스텐(하현우, 전규호, 이정길, 김기범)가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와 마찰을 겪고 있다.

2일 국카스텐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국카스텐이 회사에 내용증명을 보낸 것은 사실이다"며 "서로 간에 입장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음반과 공연 등 계약의 세부 내용들과 관련 회사 입장에서는 약속을 이행했다고 생각했는데 국카스텐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며 "업무팀과 정확한 상황을 잘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디밴드 출신인 국카스텐은 지난 2011년 예당엔터테인먼트와 전격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6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국카스텐이 예당을 상대로 부당한 처우와 활동에 대한 불만, 계약에 관한 건 등을 담은 내용 증명을 보냈다"며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에 계약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보낸 국카스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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