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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박진영이 신곡 '사랑이 제일 낫더라'를 공개한 가운데, 피처링에 참여한 CCM가수 남궁송옥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박진영은 2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르 통해 10번째 앨범 '하프타임(Halftime)'의 선공개곡 '사랑이 제일 낫더라'를 공개했다.
이 곡은 앨범명 '하프타임'처럼 인생의 중간에 선 박진영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만든 노래. 지난해 중동과 이스라엘 여행을 떠났던 박진영은 그 곳에서 치열하게 고뇌했던 내용을 음악으로 탄생시켰다. '돈, 명예, 사랑보다 사랑이 제일 낫더라'고 외치는 박진영의 외침이 울림을 남긴다.
도입부의 맑은 피아노 사운드와 읊조리는 듯한 박진영의 음색이 마음을 편하게 한다. 또 피처링을 맡은 가수 남궁송옥의 따뜻한 목소리가 이 곡의 진정성에 깊이를 더한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남궁송옥이 이번 박진영의 곡에 참여한 것과 관련 "박진영과 남궁송옥이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남궁송옥이 녹음실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노래를 정말 잘하고 마음에 들어서 우리 쪽에서 먼저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박진영 신곡에 참여한 남궁송옥은 지난 2001년 '더 기프트(The Gift)'라는 앨범으로 데뷔한 CCM가수이며, 깨끗하고 청아하면서도 깊이 있는 목소리를 가졌다.
[CCM가수 남궁송옥이 피처링한 '사랑이 제일 낫더라'를 부른 박진영.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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