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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최경주가 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출전 가능성을 열었다.
최경주(SK텔레콤)는 2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 TPC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에서 3타를 줄였다. 합계 11언더파가 된 최경주는 공동 19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3타를 줄인 최경주는 플레이오프 3차전 출전 가능성을 이어갔다. 현재 페덱스컵 74위인 최경주는 70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이 불확실했으나, 3라운드까지의 성적을 바탕으로 한 예상 랭킹은 61위가 돼 3차전 출전 가능성이 이어졌다.
공동 9위로 3라운드를 맞이한 최경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더 큰 폭의 타수를 줄여 최경주는 순위가 하락했다. 선두는 3라운드까지 19언더파를 작성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다.
가르시아의 뒤를 이어 헨린 스텐손(스웨덴)이 17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고, 타이거 우즈(미국)는 1타를 잃어 6언더파가 되며 공동 47위로 떨어졌다. 8언더파로 3라운드를 끝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29위에 랭크됐다.
한편 두 명의 재미동포는 우즈와 같은 타수로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존 허와 리차드 리는 6언더파 207타로 우즈 등과 함께 공동 47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다.
[최경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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