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라디오스타' 복귀설 일축 "거긴 규현의 자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희철은 2일 밤 방송된 KBS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공익근무 소집해제 이후 첫 방송 신고식을 가졌다.

이날 방송 중 입소 전 MC를 맡고 있던 '라디오스타' 복귀 계획을 묻는 질문에 김희철은 "'라디오스타'는 게스트로 나가지 않을 것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김희철은 "같은 길을 향해 가고 있는 동생 규현의 자리를 뺏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생각을 털어놨다.

앞서 지난 2011년부터 약 2년 간 서울 성동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김희철은 지난달 30일 소집해제됐다.

입소 전 '라디오스타' MC 등 활발한 예능 활동을 펼치던 김희철의 향후 계획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마이데일리에 "김희철이 입대 전에도 다방면에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소집해제 전부터 예능 및 연기 부분에서 러브콜이 오고 있다.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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