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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지선아 사랑해'의 작가 이지선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를 찾았다.
2일 밤 방송된 '힐링캠프' 말미에는 오는 9일 방송될 이지선 편의 예고가 짧게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이지선은 13년 전 사고를 언급하며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해 MC들을 의아하게 했다.
이어 이지선은 "지금 순간순간이 행복하다. 숨 쉬고 있는 것부터 감사하기 시작하다"고 이유를 설명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선은 지난 2000년 7월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를 겪은 뒤 40번에 걸친 대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온몸에 화상의 흔적이 남게 됐다.
하지만 이지선은 누구보다 당당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아갔고, 그런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지선아 사랑해'라는 책을 출간해 이후 대한민국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인물이다.
'힐링캠프' 이지선 편은 오는 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작가 이지선.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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