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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효리(34)의 결혼 관련 소식에 대해 소속사인 B2M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1일 오후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별장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타리스트 이상순(39)과 조촐한 결혼식을 치렀다.
당대 최고 섹시디바인 이효리의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을 비롯해 대중들의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소속사 측에서는 "사생활 부분이기 때문에 아는 바가 없다", "잘 모르겠다",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는 등의 답변만을 전했다.
3일 오전 이효리와 이상순의 유럽여행 소식이 전해졌지만 소속자 관계자는 "이효리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며 그의 신혼여행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같은 배경에는 이효리가 자신의 사생활이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알려지는 것에 대해 극도로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는 이효리지만 이번 결혼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는 프로포즈 소식 이후로 특별한 언급이 없다.
이와 관련 한 가요 관계자는 "인생에 한 번뿐인 결혼인 만큼 세간의 이목보다는 그들만의 기억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 결혼에서까지 엄청난 주목을 받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반면 또 다른 관계자는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톱스타인 만큼 그의 결혼 등 사생활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당연하다. 극도로 노출을 꺼리는 모습이 마냥 좋다고 느껴지진 않는다"고 전했다.
[결혼 관련 코멘트에 입을 닫은 이효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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