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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정찬이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 특별출연한다.
3일 '주군의 태양' 제작사에 따르면 정찬은 아내를 잃은 슬픔에 잠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루이장 역으로 깜짝 출연,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정찬이 극 중 맡은 루이장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쇼핑몰 킹덤에서 열리는 문화공연에서 연주회를 열며 주중원(소지섭), 태공실(공효진)과 얽히게 된다. 주중원과 태공실의 러브라인 전개에 핵심 인물로 작용, 둘의 핑크빛 분위기를 끌어낼 예정이다.
정찬의 특별출연은 진혁 PD와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그는 제작 초기에 특별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스케줄이 맞지 않아 불발됐었다. 이후 정찬과 딱 맞는 캐릭터가 등장하자 제작진이 다시 연락을 취했고 이에 정찬이 응한 것이다.
정찬은 "진혁 PD와 홍정은, 홍미란 작가에 대한 신뢰는 물론 ''주군의 태양'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장르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꼭 경험해보고 싶은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닿아 즐겁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찬이 출연하는 '주군의 태양'은 오는 4일 밤 10시 방송된다.
['주군의 태양'에 특별출연하는 배우 정찬. 사진 = 본팩토리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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