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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영호가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에 합류했다.
3일 김영호의 소속사 IMX는 "'기황후'에서 김영호가 백안 역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김영호가 연기할 백안은 몽골초원 명문 옹기라트 가문 출신으로 극 초반에는 유머러스하면서 허당기질이 다분한 모습을 보이지만, 후반에는 기황후(하지원)와 천하의 패권을 다투는 라이벌이 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김영호의 MBC 드라마 출연은 드라마 '주홍글씨' 이후 2년 6개월만이다.
김영호는 "기존 사극에서 만나 보기 힘든 강렬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로 복귀한다. 이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배우 하지원, 주진모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기황후'는 기황후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작 드라마다.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오는 10월 21일 첫 방송된다.
[배우 김영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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