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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오윤아가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오윤아는 최근 진행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녹화에 출연해 출산 후 찾아온 우울증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녹화 중 배우 양동근은 아내가 산후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고, 이에 오윤아도 "나도 출산 후 심각한 우울증이 찾아왔었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외면하고 아기만 위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우울증이 점점 심해져 나중에는 분노가 폭발할 지경이 됐다"고 얘기했다.
또 오윤아는 당시 느꼈던 특별한 감정에 대해서도 적나라하게 고백해 출연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오윤아의 고백이 공개될 '화신'은 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배우 오윤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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