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정훈이 귀중한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정훈(롯데 자이언츠)은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3회 첫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때렸다.
올시즌 롯데는 이날 상대 선발로 나선 브랜든 나이트에게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전까지 나이트는 롯데전 3경기에 나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42를 기록했다. 이날도 롯데는 1, 2회에 득점에 실패했다.
3회 역시 선두타자 강민호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상황. 이 때 정훈이 분위기를 바꿨다. 정훈은 나이트의 4구째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때렸다.
5월 28일 두산전 이후 3달여만에 터진 시즌 3호 홈런이다.
롯데는 정훈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넥센에 2-1로 앞서 있다.
[롯데 정훈이 덕아웃으로 돌아온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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