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가 베니스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는다.
'뫼비우스'는 지난달 28일 개막한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로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됐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뫼비우스'는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이례적 퍼포먼스를 연출할 예정이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알베르토 바르베라가 비경쟁부문 초청작인 '뫼비우스'의 레드카펫을 마련해 세계적 거장 김기덕 감독에 대한 존경을 표한 것.
경쟁부문 초청작에 한해서만 진행되는 레드카펫을 비경쟁부분 초청작에서 진행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3일 오후 2시 45분(한국 시간 저녁 9시 45분)부터 'SALA PERLA'에서 공식 프리미어와 함께 레드카펫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뫼비우스'는 욕망을 거세당한 가족의 치명적 몸부림을 담은 작품으로 조재현, 서영주, 이은우 등이 출연했다. 오는 5일 개봉.
[영화 '뫼비우스'의 서영주, 김기덕 감독, 이은우(왼쪽부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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