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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추석 특집 '아이돌 스타 육상·양궁·풋살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촬영 현장에서 아이돌스타들의 부상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
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160여명의 아이돌이 참석한 가운데 '아육대'가 열렸다.
육상, 양궁, 풋살 등의 종목이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참여 아이돌 중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 타오가 허리 부상을, 인피니트 멤버 성열이 목 부상을, 우현이 턱 부상을, 그룹 빅스 멤버 레오가 발목부상을,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이 팔 부상을 입어 현장을 찾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타오는 높이뛰기 경기 과정에서 허리를 다친 뒤 응급처치를 받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지는 '아육대'이기에 참가자의 부상 문제는 비단 이번 대회만의 것은 아니다. 지난 1월 진행된 MBC '2013 설특집 아이돌 육상 양궁 선수권대회' 당시에도 걸그룹 씨스타 멤버 보라가 육상 예선 과정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었고, 아이돌그룹 DMTN 멤버 다니엘은 왼쪽 다리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후송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미쓰에이, 슈퍼주니어M, 2AM, 엠블랙, 비스트, 인피니트, 시크릿, 제국의아이들, 레인보우, 유키스, B1A4, 틴탑, EXO, 걸스데이, 에이핑크, BTOB, VIXX, 헬로비너스, 크레용팝, 노지훈, 손진영, 김경진 등 아이돌 스타 160여명이 참가했다.
[부상 소식이 전해진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 타오(두 번째 줄 오른쪽).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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