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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이종수가 자책 눈물을 흘렸다.
3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강호동, 이수근, 조달환, 최강창민, 이만기, 이종수, 찬성, 존박, 필독, 이지훈은 전남 화순 팀과 배드민턴 복식 경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창민과 이종수는 전남 화순 팀에 4:10으로 대패했다. 이에 이종수는 “지난번 부산 경기 하고 와서 정말 할 말이 없더라. 그래서 지고 이기고는 중요하지 않은데 정말 후회 없는 게임을 하자고 마음먹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종수는 이어 “창민이가 먼저 ‘화이팅 하자’는 문자를 보냈길래 ‘후회 없는 경기만 하자’라고 했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정말...”이라고 울컥하며 복받치는 감정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최강창민은 “종수형에게 항상 미안하다. 해외에 나가있다 보니까 같이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해서 나 때문에 종수형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었다. 형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혼자 일본에서 연습도 해보고 레슨도 받아봤는데 욕심만큼 따라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예체능 팀은 전남 화순 팀에 0:3으로 처참하게 완패하며 4전 4패를 기록했다.
[자책 눈물을 흘린 이종수.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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