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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씨스타의 다솜이 씨스타19를 패러디한 한 개그 프로그램의 코너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다솜은 최근 진행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의 화보 촬영 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 속 인기코너 '씨스타29'에 대해 "'아홉수라 그래'라는 말을 하는데 그 말에 공감이 된다"며 경험담을 고백했다.
그는 "내가 진짜 아홉수가 있었다"면서 "아홉 살 때는 정말 많이 다쳤고 열아홉 때도 10대의 마지막을 다사다난하게 보냈다. 그래서 스물아홉이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효린은 '20년 뒤 씨스타 멤버들이 다시 모여 '씨스타39'로 활동할 수도 있겠냐'는 질문에 "20년 뒤?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근데 팬분들이 기대를 해준다면 이벤트처럼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멤버 소유는 지난 7월 말 잠실 야구 경기장에서의 시구 경험담을 회상했다. 당시 정확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시구를 처음 해보는 거라 던지고 나서도 그게 스트라이크인 줄 몰랐다. 마운드에서 내려왔는데 갑자기 우리 매니저 오빠들이 좋아하면서 뛰어오더라"고 했다.
또 "더 재미있던 건 관람석에서 경기를 보는데 파울볼이 날아와 맞은 거다. 구단 직원분이 그러는데 시구하러 왔다가 파울볼을 맞고 공을 받은 사람은 내가 처음이었다더라"며 웃었다.
한편 이날 씨스타 멤버들은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청청 패션 스타일을 제안, 섹시한 데님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함은 물론 고난이도의 포즈를 유연하게 소화하며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씨스타의 화보와 인터뷰는 5일 발행되는 '하이컷' 109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섹시한 데님패션을 선보인 씨스타. 사진 = 하이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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