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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만화에서나 볼 줄 알았던 기적의 레이스. 바로 LA 다저스가 해내고 있다.
다저스의 질주가 멈추지 않는다. 6할 승률에 도달한 다저스는 이젠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도 노린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7-4로 승리하고 6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83번째 승리를 올렸으며 승률 .601로 6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저스는 지난 6월 2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2-5로 패할 때만 해도 30승 42패로 승률 .417에 머물렀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와 9.5경기차로 뒤진 압도적인 꼴찌였다. 그러나 이후 성적은 53승 13패. 승률은 .803에 이른다.
당연히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섰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이제는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도 노릴 기세다.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뉴욕 메츠에 3-1로 승리, 승률 .616(85승 53패)로 최고 승률을 이어간 가운데 다저스가 애틀랜타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 후 기쁨을 나누는 다저스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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