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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페더러는 탈락했지만, 조코비치는 살아남았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US오픈 8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우 빌리 진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3 US오픈 테니스 16강에서 마르셀 그라노예르스(스페인)를 3-0(6-3, 6-0, 6-0)으로 완파했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보인 조코비치는 가볍게 8강에 안착했다. 전날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토미 로브레도(스페인)에게 발목을 잡히며 8강에 오르지 못한 반면,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18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여자부에서도 우승후보들이 속속들이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는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를 2-1(4-6, 6-3, 6-4)로 제압했다. 리나(중국)도 에카테리나 마카로바(러시아)를 2-1(6-4, 6<5>-7, 6-2)로 꺾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삼일공고)은 1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남자 주니어 단식 1회전에 출전한 정현은 1회전 경기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맞아 0-2(4-6, 4-6)로 패하고 말았다.
[노박 조코비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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