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대표팀 활약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김진현은 4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대표팀 오후 훈련에 앞서 아이티전과 크로아티아전을 준비하는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은 다른 포지션과 마찬가지로 골키퍼 자리 역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진현은 "홍명보 감독님이 새로 오셨다. 연습은 김봉수 코치님이 지시하지만 선수에 관계없이 같은 훈련을 하고 있고 이야기도 많이 해주신다. 그런면에서 경쟁하고 있다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한 "1년 동안 대표팀에서 떨어져 있었다. 1년간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감독님께 좋은 모습을 보이면 기회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다. 일본에선 수비수부터 패스를 돌려 공격까지 가는 플레이가 좋다. 백패스가 오면 50대 50의 확률로 차기보단 사이드백 등에게 패스를 해줘 100% 볼이 이어가게 한다. 볼을 잡으면 재빠르게 역습이 가능한 것이 나의 장점"이라고 답했다.
김진현은 "대표팀과 프로팀은 다른세계"라면서도 "소속팀에서 했던 것처럼 최선을 다한다면 대표팀에서도 무실점 경기가 나올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무엇을 보여주기 보단 감독님과 골키퍼 코치님이 바뀐 만큼 배우는 입장이다. 많은 것을 보이려다 나의 장점이 안나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