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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배우 이정재가 4일 오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열린 영화 '관상' 레드카펫에 수트를 입고 참석해 팬들에게 사인을 하고 있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강호가 관상가 내경, 이정재가 수양대군, 백윤식이 김종서, 조정석이 내경의 처남 팽헌, 이종석이 내경의 아들 진형, 김혜수가 기생 연홍 역으로 출연했다.
지난 2010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동혁 작가의 작품을 바탕으로,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의 한재림 감독이 첫 사극에 도전했다. 오는 11일 개봉.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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