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이보영, 추석 부모님께 소개하고 싶은 연예인 1위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상윤과 이보영이 30대 미혼남녀가 뽑은 '올 추석 부모님께 소개하고 싶은 연예인' 1위에 꼽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30대 미혼남녀 323명(남성 159명, 여성 164명)을 대상으로 '명절, 부모님께 소개하고 싶은 이성'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명절(올 추석)에 부모님께 데려가 소개하고 싶은 남자 스타' 1위는 명문대 출신의 엄친아 이상윤(18.9%)으로 나타났다. 2위는 반전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서진(15.9%)이, 3위는 조정석(12.2%), 4위는 소지섭(11.6%)이 차지했다.

'명절, 부모님께 소개하고 싶은 여자 스타' 1위는 오는 27일 지성과 결혼을 앞둔 이보영(22.6%)이 꼽혔다. 다음으로 문채원(17.6%), 김태희(14.5%), 송지효(11.3%)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님께 소개하고 싶은 이성 선정 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남녀 모두 '성격'(남 52.2%, 여 32.9%)이다. 뒤이어 남성은 이성의 '외모'(14.5%)와 '가정환경(10.7%)'을, 여성은 이성의 '능력(비전)'(30.5%)과 '외모'(17.7%)를 중시했다.

'명절 귀향길을 괜찮은 이성과 동행하는 것'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82.4%(266명)는 '효도'라고 생각했으며, '부모님이 가장 좋아할 것 같은 이성의 모습'은 '붙임성 있고 싹싹한 모습'(52.6%), '어른에게 예의 바른 모습'(36.5%)이라 답했다.

또 '명절 소개 시, 부모님이 가장 싫어할 것 같은 이성의 모습'은 '어른에게 예의 없는 모습'(60.4%), '주도(酒道)가 없는 모습'(15.8%), '가사를 잘 돕지 않는 모습'(12.1%), '경청을 하지 않는 모습'(5.9%) 등이 있었다.

[추석에 부모님께 소개하고 싶은 연예인 1위로 선정된 이상윤(왼쪽)과 이보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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