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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로 임대된 기성용이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성용은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훌륭한 감독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선덜랜드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파울로 디 카니오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나에게 많은 자신감을 주셨다”며 “어린 시절 감독님이 경기하는 모습을 봤는데 인상 깊었다”며 선덜랜드 임대를 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스완지에 입단해 주전으로 뛰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리그컵(캐피탈원컵)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새로 영입된 선수들에 밀려 출전 기회를 보장 받지 못했다.
이에 기성용은 “지난 시즌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기회를 자비 못했다”며 “나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나를 필요로 하는 선덜랜드로 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곳에 오면 압박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것을 이겨내겠다”고 덧붙였다.
[기성용. 사진 = 선덜랜드 공식트위터]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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