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장애인들이 출전하는 축구대회가 열린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는 LIG그룹의 후원으로 7일부터 9일까지 목포에서 ‘LIG 제3회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축구, 청각장애축구, 뇌성마비장애축구, 지적장애축구 등 4개 장애유형별로 대회가 진행되며 총 26개팀, 4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3일간 실력을 겨루게 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LIG 제3회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는 장애인 스포츠 단일종목 중 최대 규모로 총 650여명이 참석 할 예정이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장애인 축구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LIG 제3회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개막식에는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해 목포가 지역구인 박지원 의원 외에도 이윤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권중원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회장대행은 “올해로 3회째를 맞게 된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명실공히 한국 장애인축구의 요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많은 장애인들이 축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축구로 하나되도록 힘쓰겠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뇌성마비부에 출전한 부산뇌병변복지관과 서울시립복지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사흘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는 그 동안 시각, 청각, 뇌성마비, 지적장애인 축구경기를 통해 장애인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일반인들의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LIG그룹은 지난 7월 25일에는 (주)LIG를 비롯해 계열사의 3천3백여명 임직원이 동참해 만들어낸 장애인축구 발전기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는 2007년부터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후원 및 친선경기를 통해 인연을 맺어왔으며 2010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뇌성마비장애인 축구 세계선수권대회도 지원하는 등 장애인축구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지난 2회 대회에 이어 3회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후원도 맡게 되었으며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함께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 LIG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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