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캐나다 출국 "못내 그리워지면 잠시 들를게요"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김장훈이 짧은 국내 일정을 마치고 다시 해외투어를 떠났다.

김장훈은 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다시 돌아갑니다(도대체 어디가 돌아갈 곳인가, 이곳이 내 나라건만ㅎ) 언제올지 기약없이 또 떠나나 못내 그리워지면 잠시 들를꺼에요.ㅎ"라는 글을 게재하며 출국 소식을 전했다.

이어 함께 게재된 한 장의 사진에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환한 미소로 출국길에 오르고 있는 김장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장훈은 "준비하고 있는 계획들 일일히 설명못할 정도로 많으나 하나씩 이뤄 나갈꺼고요. 음.. 기분 좋게 공항 왔는데 막상 비행기 타니 짠하네요.ㅎ 건강들 하세요♥"라고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지난달 3일 개최된 경기 DMZ 세계평화 콘서트 준비차 일시 귀국했던 김장훈은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행사를 끝으로 국내에서의 스케줄을 마무리했다.

김장훈은 내달 12일 캐나다 토론토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등지에서 다시금 해외투어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며, 공연 외에도 소녀상 건립, 독도 초청 강연 등을 통해 좋은 한국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귀국일은 미정이다.

[다시 해외투어 여정에 나서는 김장훈. 사진 출처 = 김장훈 미투데이]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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