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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부상 후의 근황을 전했다.
이봉원은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본선 연습 중에 조금 부상 입었지만 지금 점차 회복중입니다. '스플래시' 오늘 밤 9시 반, 제 예선 경기 많이 좀 봐주세요. 다이빙, 욕심 안 부리고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참 매력있는 스포츠입니다. 제 욕심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수영장을 향해 다이빙을 하는 이봉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4일 이봉원은 경기 고양실내체육관에서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 연습을 하는 도중 얼굴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검사 결과 눈 밑 뼈가 일부 골절된 상태라는 판정을 받은 이봉원은 부기가 빠진 후 의료진 판단에 따라 수술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부상 이후 이봉원은 '스플래시' 하차를 결정했다.
한편, MBC는 이봉원의 부상 후 출연자들의 안전문제가 제기된 '스플래시'의 6일 녹화를 전격 취소했다.
'스플래시'의 녹화 취소는 김종국 MBC 사장 주재로 열린 임원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프로그램의 지속 여부는 추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MBC는 밝혔다.
'스플래시'는 네덜란드에서 최초 방송된 후 영국, 호주, 프랑스, 중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등에서 제작 및 방송되고 있다. SM C&C에서 제작하는 한국판은 총 12회 분량으로 준비돼 지난달 23일에 첫 방송됐다.
[개그맨 이봉원. 사진 = MBC 제공, 이봉원 트위터]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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