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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벨기에가 스코틀랜드를 꺾고 월드컵 본선직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벨기에는 7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A조 8차전 원정경기서 2-0으로 이겼다. 벨기에는 이날 승리로 7승1무(승점 22점)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질주하며 2위 크로아티아(승점 17점)와의 격차를 승점 5점차로 벌렸다. 벨기에는 다음달 열리는 크로아티아 원정경기서 무승부만 거둬도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벨기에는 전반 38분 디푸어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벨기에는 후반전 들어서도 꾸준한 공격을 펼쳤다. 벨기에는 후반 44분 미랄라스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스코틀랜드전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한국과 오는 10일 평가전을 치를 크로아티아는 세르비아 원정경기서 1-1로 비겼다. 크로아티아는 만주키치가 후반 8분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21분 미트로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벨기에의 디푸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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