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조동화가 모처럼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SK 와이번스는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조동화를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시켰다.
조동화는 최근 들어 줄곧 2번 타자로 나섰다. 7일 현재 올시즌 성적은 85경기에 출장해 타율 .268 18타점 21도루 42득점. 조동화가 1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것은 6월 16일 광주 KIA전 이후 83일만이다.
이는 상대 선발을 감안한 선택으로 보인다. 이날 NC에서는 사이드암 투수 이재학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SK를 상대로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15로 강했으며 특히 7월 31일 문학 SK전에서는 2피안타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SK는 이재학에 맞서 사이드암에 유리한 좌타자를 전진 배치했다. 붙박이 1번 타자인 정근우는 2번으로 한 타순 내려갔다.
이날 SK는 조동화(좌익수)-정근우(2루수)-최정(3루수)-박정권(1루수)-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김상현(지명타자)-정상호(포수)-김성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조동화.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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