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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박명수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가요제 파트너 선정을 위한 '무도 나이트'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지난 2011년에 이어 다시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하는 지드래곤은 "저번에는 내가 원해서 한 게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번 가요제 때 자신을 향한 박명수의 무한 러브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박명수와 한 팀을 이뤘던 것.
지드래곤은 "저번에 했을 때 굉장히… 그 때 진짜 힘들었다. 회사에서도 웬만해서는 내가 만든 곡은 안 까인다. 명수 형한테 세네 번은 까였다"고 밝혔다.
이어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며 "이번에는 같이 하고 싶은 멤버가 있어서 나오게 됐다. 또다른 악순환이 안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2013 '무한도전' 가요제는 가수 유희열, 보아, 지드래곤, 프라이머리, 김C,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까지 총 일곱 팀이 참여해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다.
[박명수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 지드래곤.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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