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성훈, 비디오 판독 끝에 얻은 역전 투런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정성훈이 역전 투런포로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정성훈(LG 트윈스)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1회말 역전 투런홈런을 작렬시켰다. 정성훈은은 1회말 2사 3루에 차우찬을 맞아 볼카운트 1S에서 몸쪽 높은 코스에 들어온 2구째 포심 패스트볼(146km)에 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비거리 105m)을 터뜨렸다. 정성훈은 이 홈런으로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 측에서 이 타구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결과는 뒤집어지지 않았다. 경기는 1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LG가 삼성에 2-1로 앞서 있다.

[정성훈.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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