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한동민이 프로 데뷔 2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렸다.
한동민(SK 와이번스)은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측 폴대를 맞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한동민은 팀이 7-0으로 앞선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섰다. NC 세 번째 투수 노성호와 맞선 한동민은 초구 132km짜리 초구를 통타, 오른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때렸다. 일단 3루타가 된 상황.
이 때 SK 덕아웃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그 결과 타구가 오른쪽 폴대 아랫부분에 맞은 것으로 판명났다. 홈런 인정. 8월 20일 삼성전 이후 첫 홈런이자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이다. 시즌 10호.
SK는 한동민에 앞서 최정, 박정권의 홈런까지 터지며 5회말 현재 NC에 8-0으로 크게 앞서 있다.
[SK 한동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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